동해어업지도사무소, 한터배직장축구대회 8강 돌풍 이어가
등록일
2004-05-03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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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지도사무소 축구동호회(수미르)가 한터배직장축구대회 우승후보 해양경찰청 정비창축구동호회 마저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짓고 돌풍을 이어갔다.
수미르는 2일 부산동래중학교에서 열린 예선 48개팀이 참석한 제8회 한터배직장축구대회 16강전에서 전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였으나 후반종료 1분을 남기고 터진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하여 1-1 무승부로 비긴 후 이은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극적인 승리였다.
수미르는 전반 5분 상대의 거센 공격에 수비수 최기철이 골문전에서 극적으로 실점위기를 막아내고, 전반 19분 김용섭이 상대 골키퍼를 제치는 개인기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상대의 거센 반격에도 불구하고 추가골을 노렸지만 문전으로 볼이 제대로 투입되지 않아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수미르는 상대보다 한 템포 빠른 패스로 상대 문전을 파고 들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리거나 골문을 벗어나 종료 직전까지 한 골차 승부는 계속돼 승리가 짙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수미르를 운명의 장난에 동참시켰다.
상대가 인저리타임때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트린 것. 상대는 아크 정면에서 회심의 오른발 슛을 날렸고 볼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상대가 벼랑끝에서 탈출한 순간이었다.
예측불허인 승부차기에서 수미르는 한터배직장축구대회 최다득점 8골을 기록하고 돌풍의 주역인 김용섭이 골키퍼로 나선 선방에 힘입어 5-4로 승부를 마감 지었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