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기선저인망어선, 근해연승어선으로 위장
등록일
200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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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동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천수)에서는 어업지도선 무궁화 26호가 지난 13일 욕지도 남방 약 30마일 해상에서 무허가 소형기선저인망 어선 1척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소형기선저인망 어선들은 지난해 8.10 대통령 특별 지시 이후 출어를 포기하고 조업활동을 중단하는 분위기였으나, 최근 어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부 불법어업자들이 무허가 소형기선저인망어선을 근해연승어선으로 위장하여 조업을 재개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어업지도선에 의해 검거된 무허가 소형기선저인망어선은 총 5척이었으며, 단속된 5척 모두가 검거당시 근해연승어선으로 위장하고 있었다.
근해연승은 선체구조가 소형기선저인망어선과 비슷하고, 외부에 낚시줄을 감아들이는 양승기가 쉽게 확인되기 때문에 세밀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분간하기가 쉽지않다.
동해어업지도사무소 김천수소장은 “타 업종에 비해 적은 노력으로 많은 어획고를 올릴 수 있는 어법이다보니 쉽게 업종전환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더욱 강력한 지도·단속 활동으로 무허가 소형기선저인망어선의 조업활동이 완전 근절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