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지도선에 최초 여성 어업감독공무원 승선
-농림수산식품부 어업지도사무소 창설 44년만에 국내 최초 여성 승선-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동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설인철, 부산 소재) 창설 44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어업감독공무원 2명이 어업지도선에 승선하여 근무하게 된다.
최초로 어업지도선에 승선할 여 주인공은 이햇님(26세)과 반영은(24세) 어업감독공무원으로 부경대학교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를 졸업하였으며, 동해어업지도사무소 주관으로 6월에 실시한 국가공무원 특별채용(해양수산․선박직)에 응시하여 합격되었다.
이들은 지난 7월중 2주간에 걸쳐 국가․공직․윤리관에 대한 기본소양과 전문기술교육 등 현장적응 훈련을 모두 마쳤고, 2,000톤급 어업지도선인 무궁화34호에 승선하여 이달 7일부터 한․일중간수역(EEZ 등)에서 첫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무궁화34호는 우리나라 어업지도선 98척(국가 34척, 지자체 64척) 중에서 가장 큰 규모로서 올해 1월에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이관되어 어업지도선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한․중․일 어업협정사항 이행 및 중․서부 태평양 등에서 국내․외 어선에 대한 어업지도와 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두 여성은 “최초라는 부담감은 있지만 최초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국내․외 어업지도와 조업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고,
한 관계자는 “수산․해양계 학교(해양생산, 승선 관련)에서의 여성인력 배출이 점차 늘어나면서 어업지도선에 진출하려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같다.” 라며,
“앞으로 여성공무원이 어업지도선에서 불편없이 어업지도․감독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도록 환경도 개선․발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동․서해어업지도사무소에는 2005년도를 처음으로, 이번 채용 전까지 두 명의 여성 공무원이 채용된 적은 있으나, 지금까지는 육상에서의 어업지도 업무를 실시해 오고 있었다.
한편, 어업지도사무소는 우리나라 모든 조업해역에 대한 선진 어업질서 정착, 한․중․일 어업협정사항 이행 등 EEZ내 조업어선 관리, 어항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요자 중심의 어업지도 선진화 기반 조성을 위하여 ‘해역별어업조정위원회’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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